'예비 사장님'이 국세통계를 꼭 봐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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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작성일 23-10-04 09:45 조회2,6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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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서비스
업종·매출액 입력때 지역별 현황 한눈에
어떤 사업이 가장 많이 생겨나고, 또 어느 업종이 가장 많이 문을 닫았을까. 국세청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품목(용역)을 판매하는 100가지 업종 사업자의 현황(매출수준, 사업자 수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과 소비방식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창업자들이 눈여겨봐야 하는 지표로도 볼 수 있다.
국세청은 25일 "국세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비창업자 등에 유용한 신규 콘텐츠를 국세통계포털에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최근 5년간의 100대 생활업종 데이터를 분석, 예비창업자·취업희망자에 도움이 되는 신규 통계(지역·업종별 사업자 수 증가율 등)를 공개한 바 있다.
국세청이 이번에 공개한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서비스는 이용자가 보고 싶은 업종의 매출 수준과 유형별 통계를 지역별로 비교·분석하고 있다.
이용자가 100대 생활업종을 선택하고 연 매출액을 입력하면 지도를 통해 선택한 업종의 지역별(전국→시·도→시·군·구) 매출 수준과 유형별 통계를 알 수 있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예컨대, ①커피음료점을 선택하고 ②연 매출액 1억2500만원을 입력한 후 ③지도를 통해 전국,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중구 순서로 선택하면 '서울특별시 중국 내 35% 이내'에 해당한다는 문구가 뜬다. 이 분석자료에는 사업자 수, 평균 사업 존속연수, 성·연령별 비율을 담겨져 있다. 지역으로 보는 생활업종 서비스로도 유사한 통계를 볼 수 있다.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서비스 어떻게 활용될까
#. 정년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임 모씨. 현재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주거지 인근에서 연 매출 2억원 규모의 호프주점을 운영할 계획인데, 어느 지역에서 창업을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한다. 국세청의 임 씨의 사례에 대해 "업종으로 보는 생활업종에서 제공하는 업종의 지역별 정보(매출수준, 사업자 수 등)를 이용해서 창업 희망 지역을 선택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호프주점·연 매출 2억원을 입력하면, 경기도 00시가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확인된다는 것이다.
#. 서울시 00구에서 커피음료점을 운영하는 문 모씨는 주변에 늘어가는 커피음료점으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에 연 매출 3억원을 유지할 수 있는 다른 업종으로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 지역으로 보는 생활업종에서 서울시 00구·연매출 3억원을 입력한 결과, 페스트푸드점이 가장 적합한 업종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세통계포털→테마통계→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경로를 거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보다 쉽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했다"며 "국세통계 콘텐츠를 활용하면 창업이 보인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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