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과 선녀
페이지 정보
조회4,910회본문
나무꾼과 선녀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할아버지!!
나무꾼:거,거기...누구요?
개구리: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에요
나무꾼:엇!!개구리가 말을??
개구리: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수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들어 나무에 걸린 옷의 호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이봐요,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이 되서 함께 살다드린다니까요!!!
나무꾼:쿵!쿵!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왜 내말을 안 믿어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믿어
개구리:그런데 왜 입을 맞춰 주지않고 나를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나무꾼: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없어.
너도 내 나이 되봐. 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