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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50대를 어떻게 느끼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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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50대를 어떻게 느끼시나요? >

1980년대.

아버지 환갑잔치가 있었다.

 

친가와 외갓집 식구 아버지, 어머니,

친구분들이 모두 오셔서 축하해 주셨다.

 

그때 오셨던 분이 가족을 포함해서

200명은 족히 넘었던 것 같다.

 

그 당시만 해도 만 60살의 환갑은

할아버지가 됐다는 것을 정식으로

인정받았던 시기였다.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할아버지 호칭이 그리 이상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요즘 세대에 환갑잔치를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한세대만에 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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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잔치 하실 건가요?"

 

지금 50대에게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까?

 

거의 대부분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 것이다.

 

나에게도 환갑잔치를 한다는 건

전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아마도 100살까지 산다면

그때쯤이면 모를까.

 

그전에는 오래 산 기념으로

잔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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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수명과 생각과

라이프스타일이 상상도 못할 만큼 변했다.

 

지금 50살은 어떤 느낌이 드는가?

아직 한창인 두 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의 느낌이다.

 

내 나이 58살이다.

또래 친구들과 대화를 해보면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육십을 바라보는 오십 대 중반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나이가 아니라

정리하고 마감하는 나이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

충분한 나이다.

 

그 이유는 예전보다

수명이 훨씬 더 길어졌기 때문이다.

100세 시대라는 게 낯설지 않다.

 

지금 환갑 나이라고 해도

앞으로 3~40년은 충분히 더 살 수 있다.

참으로 긴 세월이다.

 

이제 50대 60대는 달라졌다.

더 오래 살고, 더 건강해지고,

더 젊어지고, 더 자기의 삶을 사랑한다.

 

그렇다.

지금 당신의 나이가 50대라면,

두 번째 청년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살아온 날 만큼 더 살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 당신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그냥 TV 앞에서 등산이나 하면서,

소파와 한 몸이 되어서 시간을 죽이며

소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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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살아있는

모든 생명의 가장 큰 본능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성장'이다.

 

식물도 동물도

그냥 살아가는 생명체는 없다.

 

더 좋은 위치, 더 좋은 장소,

더 좋은 짝을 찾기 위해 평생을

죽는 그날까지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것이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의 본능이다.

 

그런데, 인간만이 나이가 들면서

그 본능을 잃어가면서 산다.

 

이것이 나이가 들수록 삶이

무료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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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9세 아일린 크레이머는

현역 무용수이다.

 

영국 BBC 방송에서

그녀의 삶을 인터뷰했다.

 

그녀는 고령에도

춤을 출 수 있는 비결을 말했다.

 

‘늙었다’와 ‘나이’란 단어를

자신의 사전에서 지운 점을 꼽았다.

 

그녀는 이런 말을 했다.

 

“사람들이 늙으면 느낀다고 하는

기분이 저에겐 없어요.

 

무언가를 창작할 때 제 태도는

어린아이였을 때와 다를 바 없습니다.”

 

‘난 늙지 않았어요.

난 그저 이 분야에 오래 있었던 거고,

그 과정에서 좀 더 배웠을 뿐입니다’

 

성장하고 도전하는 삶은 설렘이 있다.

도전하며 꿈이 있는 삶은

죽는 그날까지 설렘의 삶이다.

 

꼭 기억하자.

꿈이 있는 한,

열정이 있는 한,

희망이 있는 한,

우리는 죽는 날까지 늙지 않는다.

단지, 더 성숙해 갈 뿐이다.

 

출처 : 단희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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