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안은 절대 다른이들의 말을 들으면 안됩니다. 조언은 구할 수 있지만 그 조언이 자신이 가정한 가장 극단적인 상황을 장미빛으로 만든다면, 그 조언은 둘 중 하나 입니다. 거짓이거나 혹은 가볍게 예측하거나. (아마 프렌차이즈 사업이 이런 장미빛 그림을 그리게 도와주죠..) 내가 만일 이 아이템으로 창업을 한다면...은행에서는 나에게 돈을 빌려줄까?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면 사채를 써도 될만큼 괜찮은 사업인가?? 사채를 써서 나와 내 자식들이 모두 길거리에 나앉게 될 가능성도 고려하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 자신이 이 사업을 할 만큼 능력이 있는가?? 자신의 밑바닥 까지 보면서 후회하고 눈물흐리고 눈을 감고 그리고 그 다음에도 그 아이템과 창업이라는 그림자가 자신의 옆에 있을 때 비로소 출발선에는 섰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장으로 산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바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라는 것이죠. 아이템이 인정받아 사업이 시작되면 자신도 모르게 현실감각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장이라는 자리와 들어오는 돈이 자신의 통찰력을 잃게 만듭니다. 여기서 무턱대고 사업을 확장한다거나 아이템을 늘리는 경우, 매장 몰락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급증합니다.  각성하고 창업의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셨으면 운영의 묘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발 한번 잘 못 디디면 빠진다...입니다. 이리 하실 자신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자질은 충분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네가 사업을 한다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 다른 것 보다 그 아이템과 그 관련된 것에 대한민국에서 이거 하면 누구나 너를 떠올리게 할 만큼 노력해라. 그래야 돈을 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사실입니다. 나에게 대통령 자리를 준다고 해도 바꾸지 않을 만큼 그 만큼 자신감을 얻으려면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대해 누구보다 강력한, 누구보다 신중한, 누구보다 현명한 그런 지식과 노하우를 얻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