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을 활용하라.

 

창업을 결심하게 되면 흔히들 여러 업소를 다니며 무언가 좋은 아이템이 없나 골몰하게 된다.

영업이 잘 되는 집을 보면 바로 이런 것이다.

하는 생각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서 분주해진다.

그러나 다른곳에서 잘도는 상품이나 업종이라고 믿고 덤비다가는 큰코 다친다

 영업이 잘 된다는 것은 표적 상품과 장소가 상호 훌륭한 조화를 이룬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훌륭한 조화란 고객이 모여들기 용이한 지역에서 고객이 원하는 음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이세가지가 잘 융화 되어진 것을 말한다.

이를 두고 명당이라 하지 안는가?

과연 식당의 명당은 어디서 찾을 것인가?

임대료가 비싼 대로변 보다는 큰길에서 조금안으로 들어간 골목에서 찾는것이 바람직하다

 이면도로 변이 큰길에 비해 차량의 진ㆍ출입과 주차 하기가 쉽다.

그리고 소음이 적어 심리적으로 안정된 분위기를 준다

 그렇다고 무조건 골목이 좋은 것은 아니다.

다음의 5가지 조건을 두루갖춘 위치를 찾아내야 한다.

1) 넓은 주차창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러나 주차장이 없다면 용이하게 주차할 수 있는 지리여건을 갖춘 곳이어야한다

2) 당연히 표적 고객에게 보여야 한다.
표적고객이 모여드는 유발요소에서 업소가 자연스러운 각도에서 자연히 눈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특히 통행인의 시선이 중요하다 통행인의 시선이 왼쪽을 향하는데 오른쪽에 업소를 만들면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

커브길인 경우에 바깥 커브에 있는 업소는 보이지만 안쪽 커브에 있는 업소는 눈여겨보지 않으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다.

3) 고객이 업소를 인지하고 도보나 차량으로 접근하는데 불편이 없는 길이어야 하며 업소 내부로 들어올때도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통로여서는 안된다.

편하고 자연스럽게 빨려들듯이 들어올 수 있는 접근로 이어야 한다. 장사는 1층이 가장 좋다

4) 구청,시청 등과 같은 공공시설이 있어 표적고객층이 모여드는 인근에 있어야 한다.

5) 업소 가까운 주위에 버스정류장이나 전철역 등 대중교통 수단이 연결되어야 한다.

위 다섯가지 조건을 종합해서 고객의 입장에서 판단을 내려야 한다.

물론 넓은 주차장이 있는 대형업소라면 대로변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대로변은 임대료가 너무 비싸므로 식당은 골목상권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