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의 창업 성공 전략

 장기불황속에 영화에도 볼 수 없었던 테러장면이 연출된 이후 전쟁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세계경기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창업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창업을 하게 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걱정스럽기만 할 것이다. 또한 금리는 0%대에 머무르는 저금리시대를 맞이하여 수익을 창출시킬만한 여력이 없는 창업예비군들은 창업에 미치는 영향이나 시기를 논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점검하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실직이나 퇴직, 미취업, 부업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자기사업, 즉 창업에의 꿈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창업의욕을 불태우기 전에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로써 창업을 준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성공창업에 관한 불확실성이나 정확한 정보수집과 분석 판단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결정을 쉽게 하지 못하고 창업기회를 상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창업환경을 파악

 창업자의 환경적 입장을 명확히 판단해야 하는 것이 첫째 관건이다. 대부분은 자금이 부족하여 창업을 못한다는 사람이 많은데 창업자금의 많고 적음은 창업과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망설이는 가운데 준비된 창업자금이 조금씩 줄어들기 때문이다. 창업을 하겠다는 결심이 서면 적극적으로 창업을 준비해야 하며 자금이 부족하면 눈높이를 낮추어 창업을 시도하면 된다.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을 꿈꾸기 이전 내면적인 요소들인 자신의 신변정리나 창업자금, 가정환경, 건강, 적성, 성격이나 취미, 전문성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명확하게 점검해 두어야 하는 것이다.

다양한 창업정보를 수집해야

 자신의 창업자금 규모에 알맞은 업종을 선택하기 이전에 창업에 관한 올바른 정보수집을 해야 한다. 예전에 정보수집이 어려운 시절에는 정보를 수집하느라 주변사람이나 인맥을 통하여 각종 정보를 얻는 방법이 대부분이었으나 인터넷 사용자 2,300만 명을 돌파한 정보화시대인 요즈음 창업은 기초 자료부터 모든 정보가 공유화 되어있기 때문에 정보수집에 별 무리가 없다. 그러나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하여 예비창업자의 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 결정을 내리기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강한 결단력과 추진력이 요구

 흔히들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런 말의 배경에는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경우나 결심은 했다 하더라도 추진력이 없어 창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 아닌가 싶다.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이 벼랑 끝에 몰려 창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미래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쉽게 결정을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닌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공사업가들의 공통점이 같은 상황에서도 결단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준비는 철저히 결정은 빨리 추진은 과감하게 해야 하는 것이 예비창업자의 올바른 자세다.

업종선정과 입지와의 조화를
 점포창업에 있어서 입지선정과 업종선택은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라는 문제와도 같다. 자신에게 유리하고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성장기에 있는 업종을 선정하고 이에 알맞은 입지를 구하면 된다. 입지가 먼저 정해진 경우에는 상권에 알맞은 업종을 선택하면 된다. 이때 물론 자금규모의 한도 내에서 선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자기자본보다 부채비율이 높을 경우 아무리 유망한 아이템일지라도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유자금을 두고 창업을 하는 경향이 많은 실정이다. 또한 사업타당성과 일정계획서 작성은 필수이다. 知彼知己百戰百勝 자기점포의 상권특성을 파악하고 경쟁점을 분석하여 이에 따른 영업방침을 세워 영업한다면 어려운 사업환경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상권조사는 점포를 중심으로 1차 상권과 2차 상권으로 나눠 그 범위 내에 있는 경쟁점포(유사업종)를 표시한 약도를 그린 다음, 유동인구, 업종과 점포크기, 상호, 상품구성, 가격대 등을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점포에 대한 수요 예측과 마케팅 전략 수립의 기초가 된다.

경쟁을 위한 차별화는 필수

 창업이 곧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창업자 중 80%에 가까운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경쟁점포보다 좋은 조건들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면 입지, 청결, 접객서비스, 디스플레이, 상품의 전문화, 간판, 유니폼 등 가장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차별화를 구사해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